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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현장]“중요한 결론 내렸다” 北 김정은, 군사위 확대회의…3차 핵실험 초읽기

2013-02-03 00:00 정치,정치

[앵커멘트]

(남)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당 중앙군사위 확대회의를 열고
중요한 결론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여) 3차 핵실험과 연관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홍성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조선중앙TV 보도]
“김정은 동지의 지도 밑에 당 중앙군사위원회 확대회의가 진행됐습니다"

북한 조선중앙TV는 오늘 오전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인민군 수뇌부까지 참석시키고 당 중앙군사위를 열었다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자주권을 지키기 위한 중요한 결론을 내렸다고 전했습니다.

[싱크:조선중앙TV 보도]
"나라의 안전과 자주권을 지켜나가는 데서 강령적 지침으로 되는 중요한 결론을 하시였습니다"

북한의 당 중앙군사위는 군사 정책을 최종 결정하는 핵심기구인 만큼 핵실험과 관련한 논의가 있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 언론들은 지난달 27일에도 김정은이
‘국가안전 및 대외부문 일꾼협의회’를 소집하고
“국가적 중대조치를 결심했다”고 밝혔다며
핵실험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다만 북한은 당 중앙군사위가 언제, 어디서 열렸는지,
중요한 결론이 무엇인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습니다.

이에 맞서 한미 해군은 내일부터 포항 인근 동해상에서
대규모 연합 해상 훈련을 실시합니다.

이지스 구축함과 214급 잠수함은 물론 미군 측에서 핵잠수함과
이지스 순양함이 참가하는 이번 훈련은
북한의 3차 핵실험 준비에 대한 위력 시위 성격이 짙습니다.

채널A 뉴스 홍성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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