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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현장]‘윤창중 효과’ 청와대 해외순방 수행단 조심조심

2013-06-29 00:00 정치,정치

[앵커멘트]

남) 청와대의 해외순방 수행단이 달라졌다고 합니다.
이른바 ‘윤창중 효과’ 때문이라는데요.

여) 숙소 밖 외출은 엄두도 못 내고
불가피하게 외출을 할 때는
반드시 신고를 해야 합니다.

달라진 수행단의 모습을
류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베이징의 한 호텔에 마련된
브리핑 룸에는 예전 순방 때에는
못 보던 공지가 나붙었습니다.

외출을 할 때는 동행인원과 시간 장소를
사전에 신고하란 내용입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외출 상황부엔 공란이 많습니다.

[인터뷰 : 한효원 청와대 행정관]
“어제 도착했는데 의자에 앉을 시간도 없을 정도입니다. 여기가 중국인지 한국인지 분간이 안 될 정도입니다.”

식사는 대부분 숙소안에 마련된 식당에서 이뤄지고
술은 종적을 감췄습니다.

중국의 명물, 발마사지도
눈으로만 봐야 합니다.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행 파문 피해자, 인턴은
그 숫자를 미국 방문 때에 비해 절반으로 줄였습니다.

남자 11명과 여자 10명으로 짜여진 인턴들은
철저하게 남자는 남자, 여자는 여자 수행원을 돕습니다

청와대 공직기강팀이 ‘암행감찰’을 하고 있다는 말이 돌면서
수행단은 더욱 몸조심을 합니다.

채널에이뉴스 류병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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