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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현장]‘방북 귀환’ 구글 회장 베이징서 기자회견

2013-01-10 00:00 정치,정치,국제

[앵커멘트]
평양을 방문했던 에릭 슈미트 구글 회장 일행이
방북 일정을 마치고 오늘 오전 북한을 떠났습니다.

미국으로 돌아가는 길에 베이징에서 기자회견을 연다는데,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심정숙 기자! (네 국제부입니다.)
방북단이 언제쯤 베이징에 도착합니까?


[리포트]
네, 우리 시각 12시 반쯤에 베이징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구글의 슈미트 회장 등 방북 대표단은
오늘 오전 10시반 평양 순안공항에서 출발한
고려항공편을 타고 베이징으로 향했습니다.

베이징에 도착한 방북단은 잠시 후 공항에서
방북 성과를 설명하는 기자회견을 열 예정입니다.

이 자리에서는 억류된 한국계 미국인의 석방 문제와,
구글 측의 인터넷 지원 관련 언급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슈미트 회장 일행은 지난 7일 평양에 들어가
오늘까지 나흘동안 머물렀습니다.

일행은 체류 기간 동안
김일성종합대학과 북한의 최대 종합도서관인
인민대학습당 등을 방문해
학생들이 인터넷을 활용하는 모습을 지켜봤습니다.

리처드슨 전 주지사는 북한 관리들과 만나,
미사일 발사와 핵실험 중단을 촉구하고
인터넷 개방과 휴대전화 보급 확대를 강조했다고 말했습니다.

슈미트 회장 일행은 오늘 베이징을 떠나
미국으로 돌아간 뒤 미국 정부에
구체적인 방북 성과를 설명할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 이후
국제 사회의 대북 제재 목소리가 높은 가운데 이뤄진
이번 방북이 향후 한반도 정세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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