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둘째아들이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김 씨는 지난 2007년
김 회장의 이른바 보복 폭행 사건의
원인을 제공한 당사자입니다.
노은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화 김승연 회장의 차남이
상습적으로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차남 김모 씨는 주한미군이
국제 택배로 들여온 대마초를
한국계 미국인 브로커로부터 건네받아
피운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씨의 혐의는
앞서 같은 혐의로구속된 현대가 3세 정 모씨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포착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천지검 강력부는 관련자들에게서
"김 씨도 대마초를 피웠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소환 일정을 조율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씨는 신병 치료 때문에
미국에 머물고 있으며
검찰은 변호인을 통해
소환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씨는 2007년 유흥업소 종업원과 시비를 벌였다가
아버지인 김 회장의 '보복 폭행' 사건을
불러왔던 당사자이기도 합니다.
채널A뉴스, 노은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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