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남)민주통합당이 북한의 핵실험을 앞두고
오늘,연평도를 방문해 비상대책위원회의를 엽니다.
(여)또 솔솔 제기되고 있는 안철수 신당에
대한 견제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민찬 기자
(네, 국횝니다)
어제는 전투비행단을 방문했는데
민주당이 계속해서 안보 행보를 이어가는군요.
[리포트]
네.
민주통합당이 연일 안보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어제 공군부대를 방문한데 이어
오늘은 연평도를 찾는데요.
당초 민주당은 오전 중에 연평도를 방문해
비대위 회의 등 일정을 소화하려고 했지만
기상상태 등의 이유로 오후로 연기된 상탭니다.
박용진 대변인은 오전 현안브리핑에서
"연평도 방문은 최근 북한 핵실험 위기 상황에서
민주당이 평화와 안보를 모두 챙겨
한반도 안정화와 통일로 가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또 비대위 회의를 통해서
한반도 평화안보 특별위원회를
설치할 예정이라고도 밝혔는데요.
민주당의 이 같은 행보는
사실상 안보 불안 정당으로 인식됐던 이미지를
이번 기회를 통해
탈피하고자 하는 의미로 풀이됩니다.
한편, 박지원 전 원내대표는
오전에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안철수 신당에 대해 반대하는 입장을 밝혔는데요.
신당 창당은 자유지만, 국민들에게
야권 분열로 보일 수 있어 바람직하지 않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안철수 전 교수에게 가장 좋은 방법은
민주당으로 들어와서 함께 혁신하고
함께 일하는 것"이지만
지금의 민주당은 내부 혁신이 더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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