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올해 분양되는 아파트 가운데
절반 이상이 수도권에 집중됩니다.
재개발·재건축단지의
분양이 본격화되기 때문입니다.
윤성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해 예정된 전국 아파트 분양 물량은
대략 20만 가구.
이 가운데 절반을 훌쩍 넘는
10만 9천여 가구가 수도권에서 분양됩니다.
특히 서울은 3만 8천 가구로 지난해의
2배를 웃돌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지방은 4만 9천여 가구,
5대 광역시는 3만 6천여 가구에
그칠 예정입니다
지난해 분양된 아파트 10가구 가운데 7곳이
지방과 5대 광역시에 집중됐던 것과는 대조적입니다.
올해 수도권 분양이 대폭 늘어난 건
재개발·재건축 단지들의 물량이 늘었기 때문.
최근 2~3년 동안 계속된 지방 부동산시장 호황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것도 주요원인입니다.
전문가들은 “지방으로 눈을 돌렸던 대형 건설사들이
수도권에 집중하고 있다”며,
“위례신도시와 하남미사보금자리, 화성 동탄2신도시 등
주요 분양 일정을 꼼꼼히 살피라”고 조언했습니다.
채널A뉴스 윤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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