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뉴스현장 첫 소식입니다.
닷새간의 긴 추석연휴가 드디어
내일부터 시작됩니다.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의 마음은
벌써 고향집 앞마당에 가 있을 텐데요,
일찍 일을 마치고 떠난
귀성차량이 몰리면서 고속도로는
서서히 정체가 빚어지고 있습니다.
서울 요금소에 취재기자 나가있습니다.
신나리 기자!
[리포트]
네, 이곳 서울 요금소는
아직까진 평소와 다름 없이
비교적 여유로운 편입니다.
하지만 정오를 넘어서부터
고속도로는 경부선을 중심으로
곳곳에서 정체가 시작됐습니다.
시간이 지날 수록
차량이 빠르게 늘면서
줄을 길게 늘어선 구간들이 눈에 띄는데요.
CCTV 화면 보시면서
구간별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경부고속도로'입니다.
오산에서 안성 분기점으로
차량들이 매우 더딘 모습입니다.
하행선
안성 분기점부터 북천안 IC까지
모두 54km 구간이 막힙니다.
다음은 '서해안 고속도로' 보시겠습니다.
발안에서 서해대교까지 17km가 정체를 빚고 있는데요.
서평택 분기점에서 목포 방면으로는
주차장을 방불케할 정도입니다.
지금 출발하면 요금소 기준으로
서울에서 부산까지 6시간 50분'
광주까지 6시간 20분,
대전까지 4시간 20분,
강릉까지 4시간 10분이 걸립니다.
퇴근시간과 맞물려 저녁 내내 정체가 절정을 이룬 뒤
자정이 넘어서야 겨우 풀릴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오늘 하루
차량 약 30만 대가 서울을 빠져나갔는데요.
한국도로공사는 오늘 하루 43만 대의 차량이
수도권을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연휴기간 통틀어 내일 새벽부터 낮시간대까지가
가장 막힐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서울 요금소에서
채널A 뉴스 신나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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