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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와이드]美 한인 여교수 피격 사망…경찰 “강도 사건에 휘말려 희생된 듯”

2013-02-12 00:00 국제

[앵커멘트]

미국 뉴욕주에서
70대 한인 여교수가 총격을 받고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또 델러웨어 주에서는 법원 건물 안에서 총격전이 벌어져
5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심정숙 기잡니다.





[리포트]

지난 6일 미국 뉴욕 주의 트라이온 공원 협곡에서
70대 여성의 시신 한 구가
발견됐습니다.

희생자는 로체스터공대에 재직 중이던
이민 2세 한인 에들린 전 교수로,
총격을 받아 숨진 상태였습니다.

학교 측은 전 교수의 피살 사실을 확인하고
애도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경찰은 전 교수의 차량이 도난당한 점 등으로 미뤄
강도 사건에 휘말려 숨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현지 시각 어제 오전 8시쯤에는
델라웨어 주의 법원 로비에서 총격전이 벌어졌습니다.

검색대에서 보안요원들의 제지를 받은 남성이
총격을 시작하면서, 별거 중이던 범인의 아내 등
여성 2명이 숨졌습니다.

[녹취; 보 바이든 / 델라웨어 주 검찰]
"이번 사건은 무차별 총기 난사와는 다릅니다.
법원에 계류 중인 양육권 분쟁의 결과로 보입니다."

범인 역시 경찰의 대응 사격에 숨졌고,
이 과정에서 경찰관 2명도 다쳤습니다.

미국에서 총기 폭력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총격 사건의 피해자인 기퍼즈 전 의원이
의회에 총기 규제 법안 처리를 촉구하는 광고에
등장했습니다.

"의회는 행동해야 합니다. 다함께 해결합시다."

오바마 대통령의 집권 2기 첫 국정 연설에도
초청된 기퍼즈 전 의원은 언론 기고 등
총기규제 관련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채널에이뉴스 심정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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