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남) 4월 재보선의 최고 관심 지역으로 떠오른
울 노원 병 지역의 여론을 조사한 결과,
안철수 전 대선 후보의 지지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여) 지난 대선 때 안철수 캠프의 기획팀장을 맡았던
김경록 생활정치연구소 이사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리포트]
1. (남) 안철수 전 교수가 예비 후보로 등록하고 노원 병 보궐 선거
운동에 본격적으로 나선 지 사흘이 지났습니다.
어제는 정부 조직 개편안 협상에 대해 여야에 절충안을 조언했죠...
안 전 교수가 대선 때와 어떻게 달라졌다고 보십니까?


2. (여) 재보선까지 이제 꼭 40일이 남았습니다.
벌써부터 판이 커진 것은 물론, 경쟁자들이 만만치 않아
낙승을 예상하기 어렵다는 분석이 많은데요...
안 전 교수의 승산이 얼마나 있다고 보시나요?

- (남) 현재로서는 안철수 전 교수와 새누리당 이준석 전 비대위원,
노회찬 전 의원의 부인 김지선 씨, 민주당 이동섭 지역 위원장의
출마가 유력해보입니다. 그렇다면 1여 다야 구도인 데,
야권 강세 지역인 이 곳에서 새누리당의 어부지리 가능성이 커지면
또 야권 후보 단일화 논의가 나올까요?


3. (남) 안철수 후보를 바라보는 민주당의 시선이
곱지 않은 것 같은데요, 민주당 부대변인을 지내기도 한 입장에서
민주당이 왜 그런다고 생각하세요?


4. (여) 이번 4.24 재보선의 승패도 중요하지만, 안철수 전 교수가
재보선에서 승리하면 곧바로 신당 창당에 나설 것이란 점이
민주당의 심기를 불편하게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안철수 신당이 야권의 정치 지형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5. (남) 좀 때 이른 얘기지만 안철수 신당에 참여하기 위해
민주당에서 이탈하는 인원이나 세력은 어느 정도 될 것이라고 보세요?


6. (여) 민주당이 그제 ‘당 대표의 권한을 강화하고,
당원 중심의 정당으로 개혁’하는 등의 내용을 골자로 정치 혁신안을 발표했죠.
안철수 후보의 조기 등판에 따라 서둘러
설익은 혁신안을 내놓았다는 지적도 있던 데...어떻게 평가하세요?


7. (남) 민주당의 5.4 당 대표 경선에서도 문재인 의원을 내세우려는
친노 주류와 비주류 간에 계파 갈등이 치열할 것이란 전망이 많습니다.
현재 민주당의 판세로 볼 때, 대표 경선에서 어느 쪽이 유리한가요?


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김경록 팀장님, 출연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