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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현장]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3일 금강산 방문…美 “北, 곧 장거리 로켓 발사”

2013-08-01 00:00 정치,정치

[앵커멘트]

개성공단 실무회담을 계속하자고
우리가 제의한지 오늘로 닷새 째지만
북한은 아직도 답이 없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모레 금강산을 방문합니다.

한편에선 북한이 장거리 로켓을
다시 발사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통일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봅니다.

임수정 기자.
(-네, 통일부에 나와 있습니다.)

[질문 1] 현정은 회장이 언제 금강산을 가나요?

[질문 2] 북한이 또다시 장거리 로켓을 발사할 것이란 관측이 나왔죠?









[리포트]

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은
모레 금강산을 방문합니다.

통일부는 현대아산이 모레
정몽헌 회장 10주기 추모식을 개최할 목적으로
현정은 회장 등 38명의 방북을 신청했고
매년 개최해 온 행사라는 점을 감안해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방북단은 오전 9시 40분에
동해선 남북출입사무소를 통해 방북해
추모행사를 갖고
금강산 현지 시설을 점검한 뒤
오후 4시에 돌아올 예정입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추모 행사라서
정치적 메시지는 없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개성공단 문제로
남북 관계가 경색된 상태에서 치러지는 행사라
북한의 반응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질문 2] 북한이 또다시
장거리 로켓을 발사할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죠?

네. 미국의 소리 방송은 오늘
북한이 곧 장거리 로켓을
발사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방송은 북한 군 관계자를 인용해
북한이 우주의 평화적 이용을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곧 장거리 로켓을 추가 발사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북한은 지난 해 12월
장거리 로켓 은하 3호를 발사한 바 있습니다.

군은 일단 북한이 미사일이나 장거리 로켓을
발사할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달 대규모 한미연합 군사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언 연습을 앞두고 있어
북한의 도발 가능성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북한은 어제 노동신문을 통해
이 훈련이 실시되면 한반도가
전쟁폭발 국면에 처하게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북한은 우리가 개성공단 실무회담 재개를
제안한지 닷새째인 오늘까지도
답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통일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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