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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현장/이브닝 브리핑]금융위 ‘개인연금 활성화 방안’ 마련 外

2013-08-05 00:00 경제,사회,사회

[앵커멘트]
지금 이 시각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는
정보 뉴스들을 모았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민지 기자.
(-예, 보도본부입니다.)

Q1. 정부가 개인연금 확대를 위해
사업비 체계를 고치기로 했다면서요?

Q2. 김 기자, 해외여행객 천만 명 시대에 걸맞게
해외여행보험도 획기적으로 개선된다면서요?

Q3. 기존 요금보다 최대 절반가량 싼
‘알뜰폰’을 이용하는 사람이
다음 달 2백 만 명을 넘어선다면서요?



[리포트]
(1) 예, 현재 개인연금 가입자는
약 8백50만 명으로, 20세에서 60세 사이
인구 30%에 달하고 있는데요.

우리나라 사적연금 소득 대체율은
약 20% 수준으로,
국제기구 권고비율인 40%에 못 미칩니다.

따라서 금융위는 개인연금 시스템을
정비해 개인연금의 가입 문턱을 낮추기로 했는데요.


수수료 등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온라인 전문 생명보험사 설립을 유도하고
보험 계약시 보험설계사가 받게 되는 판매 수수료의
선지급 비중을 축소해
해지환급금의 수준을 높이기로 했습니다.

금융위는 또 개인연금이
주로 노후 소득과 의료비에 목적을 둔 것을 감안해
연금을 수령하면서도
필요할 때는 의료비로도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상품 개발을 권장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개인연금의 장기 가입을 유도하기 위해
보험료 납입 유예 제도를 손질하는 한편,
해지된 개인연금도 한 회차 납입만으로 정상화시킬 수 있도록
내년 1월까지 약관개정 작업에 나설 계획입니다.

(2)
예, 지난 2010년부터 해외여행객이
천만 명을 넘어서고 있는데요.

금융감독원은 이렇게 늘어난 해외여행객 수 만큼
해외여행보험 가입자들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해외여행보험 개선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먼저 해외여행보험의 보험기간이 종료돼도
치료비 보장기간을 현재 90일에서
180일까지 2배 확대하기로 했고요.

해외여행 도중 천재지변 등을 이유로
여행 일정이 불가피하게 취소돼
귀국하게 될 경우엔
숙박이나 교통, 서비스 등에 대한
경제적 손실을 보상하는 상품이 처음 만들어집니다.

이 상품은 미국 등 해외에서는 판매되고 있지만
우리나라에는 아직까지 없었습니다.

또, 연수생이나 교환교수 등이
주로 가입하는 해외연수생보험은
지금까지 해외체류 현지에서 보험가입이 불가능했지만
앞으로는 현지에서도 가입이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3)
예, 알뜰폰은
대형 이동통신사의 통신망을 빌려,
고객에게 저렴하게
휴대폰 서비스를 제공하는 임대형 통신서비스인데요.

2년 전에 시행된 이래
올해 안엔 2백50만 명이
이용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이런 알뜰폰 판매는
다음 달부터 전국 우체국에서도 시행되는데
대신 우체국 알뜰폰 판매에선
대기업 계열 알뜰폰 사업자를 배제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우체국 알뜰폰 판매가
알뜰폰 활성화와 중소기업 상생에서 추진된 만큼
대기업 계열사를 지원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한편 알뜰폰 업체 대부분이
온라인 유통망을 기반으로 뒀기 때문에
이번 우체국 판매가 가능해지면
소비자들은 훨씬 편리하고 저렴하게
통신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보도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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