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남) 날씨가 점차 포근해지면서
바깥에 음식을 싸가서 나들이 준비하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여) 요즘처럼 일교차가
클 때에는 음식이 쉽게 상해 식중독
사고가 날 가능성이 크다고 합니다.
황승택 기잡니다.
[리포트]
낮기온이 올라 점차 포근해지는 요즘.
나들이 음식으로 인한 식중독 사고 위험도 높아집니다.
지난해 4-5월에 발생한 식중독 환자는 1천여명.
[전화인터뷰: 황정구/식약청 식중독예방관리과]
“4-5월 달은 일교차가 많이 나기 때문에
음식물 보관에 대한 경각심이 좀 떨어지고요.
기온이 높아지면서 야외활동이 많아지기 때문에“
정부는 다음달 중순 전국 청소년 수련관 급식소와
김밥과 도시락 제조업체 위생 점검에 나섭니다.
식재료를 검사하고 보관 온도는 적정한지,
조리하는 사람이 위생 수칙을 잘 지키는 지 조사하겠다는 겁니다.
또 급식소에서 조리된 음식의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검사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나들이용 음식을 서늘한 곳에 보관하고,
조리 뒤에는 가급적 빠른 시간 안에
먹을 것을 당부했습니다.
채널A 뉴스 황승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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