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남)의혹을 받아오던 김학의
법무차관의 사퇴에도
고위층 성 접대 논란은
걷잡을 수 없이
커져가고 있습니다.
(여)전 청와대 인사 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거쳐,
홍보기획 비서관을 지낸
세명대 이상휘 석좌교수와
용인대 교양학부 최창렬 교수
그리고 이 사건을 직접 취재한
사회부
송찬욱 기자 함께
이번 성 접대 파장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리포트]
1. 송찬욱 기자, 지금 이 성접대 동영상 때문에 난리인데, 분량이 2분 남짓이라는 이 동영상, 뭐가 문제인건가요?
2. 동영상에 등장하는 남성이 누구냐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데... 이 남성의 신원파악은 어떻게 되고 있나요?
3. 저희 채널A가 언론사 중 처음으로 ‘김학의 전 차관’의 실명을 공개했죠. 경찰에서도 저희 측이 공개한 이후에야 김학의 전 차관 이름을 밝혔는데요. 어떻게 확인한 건가요?
4. 성폭행을 당했다고 고소장을 접수한 K씨와 성 접대 사실을 인정한 C씨가 있는데... 여성은 이 둘 뿐이었나요?
5. 하지만, 윤씨는 성 접대를 알선한 적도 없고, 그럴 이유도 없다~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데... 윤씨는, 지난 2천년부터 사기, 횡령, 공갈 협박 등으로 20여차례 기소가 됐었지만, 처벌은 단 한 차례도 받지 않았다고 합니다. 대체 어떤 인물인가요?
6. 그런데 이 별장에 연예인들도 드나들었다는
증언이 있다고 하는데, 어떻습니까?
7. 그런데 여기, 경찰의 구속영장 신청을
검찰이 증거 불충분으로 기각한 이유가 뭔가요?
8. 김학의 차관이 이튿날 바로 사퇴했죠.
그러면서 그동안 강직하게 살아온 명예가
훼손됐다면서 모든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이상휘 교수님, 청와대에 계셨으니까 좀
여쭤보겠습니다. 김학의 전 차관의 평판은 어땠나요?
9. 그렇게 떳떳하다면 경찰수사도 이제 막 탄력을 받는 시점이었는데, 굳이 그렇게 빨리 사퇴할 필요가 있었냐~ 그래서 의혹부분이 더 찝찝해졌다는 평가들이 있습니다. 최창렬 교수님은 어떻게 보십니까?
10. 논란이 됐던 마약복용 의혹이
기정사실화 되는 분위기죠.
접대를 한 여성 중 한명에게서
마약 음성반응이 나왔다는데...
검찰이 K씨 차량에서 발견한 노란색
알약이 마약일 가능성도 있는 건가요?
11 경찰이 윤씨를 포함한 3명을 출국
금지를 시켰는데, 바로 이 마약 때문이라죠?
12. 김 전 차관은 동영상 속 남자는
“내가 아니다” VS 김 전 차관을 지목한
여성분 C씨는,‘김 전 차관이 맞다’...
누가 거짓말을 하고 있는지 꼼꼼한
수사가 필요한 부분인데...
먼저, C씨 진술이 거짓일 가능성에
대해선 어떤 수사가 이뤄지고 있나요?
13. 경찰이 수색영장도 준비 안했다는
게 이해가 좀 안되는데요, 최 교수님과
이교수님 두 분께선 어떻게 보십니까?
14. 김 전 차관 외에도 10여명 정도가
성 접대 의혹을 받고 있다는데...
모두 고위급 인사인가요? 누굽니까?
15. 의혹을 받고 있는 인사 중에선 만약 사실이면 할복하겠다고 트위터에 올린 분도 계신데... 김학의 전 법무차관의 경우, 의혹에 대해선 부인은 했지만, 어찌됐든 물의를 일으킨 점은 사과하고 사퇴하지 않았습니까? 법무차관도 물러나는 상황인데 나머지 분들도 사과하고 사퇴해야 되는 거 아니냐는 의견이 있어요. 어떻게 보십니까?
16. 그런데, 청와대 민정비서실에선
김학의 전 차관의 정경유착 행태에
대해 이미 알고 있었다고 하는데,
어떻게 조치를 했길래 상황이 이렇게까지 된 건가요?
17. 이상휘 교수님께선 이명박 정부에서
1년 넘게 인사비서관실에서 근무하셨으니... 여쭤보겠습니다. 의혹을 받고 있는 당사자에게 질문하는 것으로 확인이 됐다고 볼 수 있는 건가요? 제대로라면 청와대에선 어떻게 검증을 하는 게 맞습니까?
18. 경찰 수사가 결정된 내용이 없기 때문에 성 접대 여부가 명확하지 않은 상황 아닙니까. 그런데도 이번 사건의 파장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는 이유는 뭔가요?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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