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통일부가 모레 열릴 개성공단 후속 실무회담 일정 등을
북측과 조율하고 있습니다.
또 개성공단의 발전적 정상화 방안을
놓고 내부 논의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통일부에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임수정 기자, 모레 실무회담 관련 일정이 나왔습니까?
[리포트]
네, 남북은 오늘 오후 4시 판문점 연락 전화
마감 시한을 연장했습니다.
모레 2차 실무회담의 대표단 규모와 명단 교환 문제를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에도 지난 실무회담 때처럼
국장급이 수석대표로 나갈 것으로 관측되는대요.
하지만 모레 회담 의제가
개성공단 일방적 폐쇄 재발 방지 보장 등
개성공단의 정상화 방안인 만큼
경우에 따라 차관급으로 ‘격이’
올라갈 수도 있습니다.
통일부는 개성공단을 방문할 기업인 명단과
시설 장비 점검 방식에 대해서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김형석 통일부 대변인은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지난 1차 실무회담에서
초보적 결실을 올렸다고 평가했습니다.
개성공단 재가동 문제와 관련해서는
"가동중단 등 재발방지 여건이 마련되고
발전적 정상화가 되는 과정에서 이뤄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통일부에서 채널 A 뉴스 임수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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