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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현장]눈에 파묻힌 유럽, 때아닌 폭설에 교통 마비

2013-03-13 00:00 국제

[앵커멘트]

유럽 서북부 지역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항공기 운항과 철도 운행이
취소되고 도로가 마비됐습니다.

독일 공항이 폐쇄되고
유로스타 운행도 중단됐다고 합니다.

강은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유럽 서북부 지역에
때 아닌 폭설이 내려
비행기 운항과 철도 운행이
취소되는 등 불편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공항은
현지시간으로 어제 오전
이착륙이 금지되면서
일시적으로 폐쇄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 미케 슈바이처 / 독일 프랑크푸르트공항 운영자]
“안전 상의 이유로 모든 항공편의 이착륙이 중단되었습니다. 현재 400개 이상의 항공편이 취소됐을 뿐만 아니라 지연되고 있습니다. 오늘 늦은 저녁까지 기상 상황이 이대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프랑스 샤를드골공항이 폭설로 인해
운항 예정이던 비행기 25%가 취소됐고

프랑스와 영국을 잇는
고속철도 유로스타도 운행을 중단하면서
영국 세인트 팬크레스역에선
수많은 승객들의 발이 묶였습니다.

[인터뷰 : 모니카 / 런던 여행객]
“유로스타가 호텔을 찾을 수 있게 행운을 빌어줬습니다. 내일 아침에는 기차가 정상적으로 다닐 거라고 믿습니다.”

벨기에에도 많은 눈이 내리면서
국제 고속열차인 탈리스를 비롯한
수많은 열차 운행이 취소됐습니다.

또 아침 출근 시간대
유례 없는 교통 체증이 빚어지는 등
폭설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채널A 뉴스 강은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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