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오늘 아침 서울의 기온이 무려 영하16.4도까지 떨어졌습니다.
체감온도는 영하 22.8도를 기록했는데요,
1월 상순 기온으로는 27년만에 가장 낮았다고 합니다.
이 매서운 한파에 맞서
한강 선착장에 기상캐스터가 나가있습니다.
현장 연결해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추혜정 캐스터, 바깥날씨 전해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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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핫팩과 목도리, 장갑으로 온몸을
중무장해봤지만 강바람이 거세게 불어서
말을 잇기가 어려울 정돕니다.
혹독한 추위는
한강을 꽁꽁 얼려버려 유람선의 발을 묶어버렸습니다.
그럼 자세한 날씨 화면으로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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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1/ 현재]
전국 대부분 지방에 한파특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현재 기온, 아침과 큰 차이 없는데요.
여기에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서 실제 체감 온도는 더 낮겠습니다.
[수퍼2/낮 기온]
오늘 낮 동안에도 대부분 지방에서
영하권의 맹추위는 계속 되겠습니다.
[씨쥐1/그래프]
이번 한파, 쉽게 누그러들지 않겠습니다.
내일부터 기온이 조금씩 올라가긴 하겠지만
이번 주말을 지나 다음주까지도
강추위의 기세는 계속 되겠습니다.
[씨쥐2/하늘]
그나마 다행인건 당분간 내륙지방으론
별다른 눈비 소식은 없다는 겁니다.
다만 강원산간, 동해안 그리고 경남 일부지방으론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강한 바람까지 불어서 불이 나기 쉬우니까요.
화재예방에 신경쓰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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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터]
연초부터 계속되는 추위에 건강 잃지 않도록
당분간은 보온에 각별히 신경쓰셔서
이번 한파, 잘 이겨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한강유람선에서 채널에이 추혜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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