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를 하루 앞둔 어제 이라크 전역에서 연쇄 테러가 발생해
백여 명이 숨지거나 다쳤다고
아랍권 위성방송 알 자지라가 보도했습니다.
이라크 정부 당국자는 수도 바그다드를 포함해
전국 13개 도시와 마을에서 폭탄이 터지거나
총격 사건이 발생해 최소 23명이 숨지고
83명이 다쳤다고 전했습니다.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하는 단체는 아직 없지만
수니파의 반정부 시위가 한창 벌어지는 중에 발생한 사건이어서
종파 갈등에 따른 조직적인 공격으로 추정됩니다.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