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택시와 난간에 연이어 부딪힌 승용차가 뒤집히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전국 곳곳에서 화재도 잇달았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류원식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뒤집힌 차 안에 갇힌 운전자를 조심스럽게 꺼냅니다.
오늘 새벽 2시 반 쯤, 서울 반포동 올림픽대로에서
택시와 충돌한 승용차가 난간에 부딪히면서 전복됐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와 택시 승객 등 3명이 다쳐
가까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집 안이 시커멓게 변했습니다.
어제 저녁 7시 15분쯤
경남 통영의 아파트에서 불이 났습니다.
주민 20여 명이 대피했고,
소방서 추산 5천3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서울 월곡동의 한 문구창고에서 불이 난 건
어제 저녁 5시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창고 안의 종이와 문구류가 타면서
4천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창고 주인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0시쯤엔 경기도 의정부시의 한 모텔에서 불이 나
투숙객 5명이 연기를 마시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어젯밤 9시쯤 경기도 포천시 백운산 근처 고개에서
등산객 34살 지모 씨가 고립됐다
119구조대에 의해 1시간 40분 만에 구조됐습니다.
지 씨는 눈 쌓인 산을 혼자 내려오다 날이 어두워지면서
탈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채널A 뉴스 류원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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