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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현장]안철수 뜨고 김종훈 지고…테마주 희비

2013-03-05 00:00 정치,정치,경제

[앵커멘트]
안철수 전 교수가 재보궐 선거 출마 의지를 밝히고
김종훈 미래창조과학부 내정자가 사퇴를 발표하면서
이른바 테마주에서도 희비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대선 때 추룩했던 안철수 관련주가 상승세로 돌아선
반면 김종훈 테마주는 급락세을 이어갔습니다.

강은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안철수 전 서울대 교수가
4월 재보선에 출마한다는 소식에
관련 테마주가 일제히 급등했습니다.

대표적인 안철수 테마주인 안랩은
오전 10시 현재 전날보다 9.7% 급등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안 전 교수가 서울 노원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직접 출마할 계획이며
이번 주 일요일 귀국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투자자들이 빠르게 움직인 겁니다.

반대로 김종훈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내정자가
어제 갑자기 사퇴발표를 하면서
관련 테마주들은 일제히 급락했습니다.

대표 테마주인 키스톤글로벌은
오늘 장 시작과 함께 급락하기 시작해
오전 10시 현재 15% 하락한
2천465원으로 거래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김 장관의 내정 발표가 있기 전인
지난달 15일과 비교했을 때
아직 천 원 이상 높은 가격이어서

거품이 완전히 빠지진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증권 관계자들은 정치적인 이슈로
순간적인 주가 상승은 가능하지만
실제 가치와는 무관한 움직임인만큼
투자에 주의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채널A 뉴스 강은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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