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남)국적과 피부색,
그리고 장애마저 넘어서는
세계인의 축제 스페셜올림픽이
어제 막을 올렸습니다.
(여)오늘은 어떤 일정들이 있는지
평창 현장을 연결해 알아봅니다.
박성민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스탠드업)
네, 쇼트트랙 경기가 진행 중인
강릉빙상장에 나와 있습니다.
얼음판을 가르는 선수들의
땀과 열정만큼은
비장애인 선수들 못지않은데요.
(스탠드업)
한국은 쇼트트랙 강국답게
첫날 예선에서 에이스 현인아 선수 등이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습니다.
오늘 오전 평창에서는
미얀마 민주화운동의 상징 아웅산 수치 여사,
김황식 국무총리, 농구 스타 야오밍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적장애인들의 빈곤과 소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글로벌 서밋이 진행 중입니다.
어제 개막식에서는
편견과 차별 없는 세상을 주제로
화려한 공연이 펼쳐져
깊은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성화 최종주자인 황석일 선수가
점화하자 개막식의 열기는
한껏 달아올랐고...
피겨 여왕 김연아 등
4000여명의 참석자들은
한마음으로 대회의 성공을 기원했습니다.
이번 대회는 7개 종목에
전 세계 106개국 3천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다음 달 5일까지 기량을 겨룹니다
가슴으로 느끼는 스포츠,
스페셜올림픽의 깊은 울림이
평창을 넘어 세계로 퍼지고 있습니다.
채널에이 뉴스 박성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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