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남) 박근혜 당선인이
새 정부의 초대 총리후보자로 정홍원 변호사를 지명하면서
이제 관심은 또 다시 인사청문회 통과 여부에 주목됩니다.

(여) 네, 한편 어제 열린 국토위 전체회의에서
4대강 사업과 관련한 위증 논란으로
권도엽 국토해양부장관에 대한 고발 건이
도마 위이 오르게 됐는데요.

관련 이야기, 국토위 소속 의원이신
새누리당 이노근 의원 모시고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리포트]
Q. 자, 오늘 오전 드디어 박 당선인의 1차 주요 인선이 발표됐습니다. 새 정부 첫 국무총리 후보자로 정홍원 변호사가 지명됐는데요. 새누리당 현직 의원으로서 어떻게 보셨습니까?
자막> 朴정부, 새 총리 후보에 ‘정홍원’ 지명


Q. 이번에도 박 당선인, 언론에 오르내린 인물들이 아닌 예상 밖의 인물을 지명했는데... 그런 면에서 또 ‘깜짝 인사’라 할 수 있겠죠? 예상치 못한 인물, 이번엔 충분한 사전 검증이 진행됐을까요?
자막> 朴, 이번에도 ‘깜짝인사’…충분한 검증했을까?


Q. 또 신설된 국가안보실은 김장수 전 국방장관이 국가안보실장을 맡게 됐고, 경호실장에는 박흥렬 전 육군참모총장을 내정했는데요. 이 두 분, 개인적으로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자막> 국가안보실장 ‘김장수’-경호실장 ‘박흥렬’…평가는?


Q. 이제 주목할 부분은 정홍원 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인데요. 이번엔 언론의 칼날 검증을 넘어 청문회까지 무난하게 통과를 할 거라 보십니까? 또 야당의 청문회 공세도 만만치 않을 텐데... 어떻게 전망하시는지요?
자막> 정홍원 총리 후보자, 청문회 무사통과할까?


Q. 네, 화제를 바꿔서 의원께서는 국토위 소속 의원이신데... 지난 해 국토위의 국정감사 결과 보고서가 채택이 불발됐습니다. 야당에서 국회 차원의 국정조사를 통해 4대강사업의 진상을 밝히기 전까지는 채택을 보류하려는 건데... 의원께선 어떤 입장이십니까?
자막> 4대강 비리 적발…국토위 국감보고서 채택 불발


Q. 또한 야당에서 입찰 담합 의혹을 부인했던 권도엽 국토부장관 등 4대강 사업 관계자들을 위증 혐의로 고발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는데요. 만약 위증을 한 거라면 정치적 책임은 물론 그 파장 또한 만만치 않을 텐데... 어떻게 보십니까?
자막> 국토위, 권도엽 장관 위증 혐의 고발 공방?


Q. 의원께선 국토위 소속이면서 주택과 부동산 전문으로 알려져 있죠. ‘분양가 상한제 폐지’를 놓고 야당의 반발이 아직도 남아있는 것 같은데... 이번 임시국회에서 이 법안이 과연 통과될 거라 보십니까?
자막> ‘분양가상한제 폐지’ 국회 벽 넘을 수 있을까?


Q. ‘분양가 상한제 폐지’는 박 당선인의 후보 시절 주요 공약 가운데 하나인데요. 침체된 부동산 시장의 활성화를 위한 극약 처방이라고도 할 수 있죠. 그런데 분양가 상한제가 폐지되면, 일반 서민들 입장에선 또 다시 치솟는 집값에 부담스러울 수도 있지 않겠습니까. 장기적으로 봤을 때 단점은 없는 건가요?
자막> ‘분양가상한제 폐지’ 실효성 높을까?


Q. 한편 야당은 박기춘 원내대표가 국회 본회의 교섭단체대표연설에서 개헌특위의 설치와 여야 대선공통공약실천특위 구성을 제안했는데요. 이에 대해서 여당 의원으로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임기 초반에 논의와 개헌을 끝내는 것이 효과적인 걸까요?
자막> 박기춘 “개헌특위 설치하자”…새누리, 입장은?


Q. 이러한 야당의 제안을 받아들이게 되면 개헌논의가 정국을 뒤흔들 가능성도 있지 않겠습니까? 그렇다면 새롭게 출범하는 박근혜 정부에 부담이 될 우려도 있는데, 어떻게 보시는지요?
자막> 개헌논의 점화…박근혜 정부 흔들기?



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이노근 의원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