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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현장]채용 전형도 차별화…기업들 “창조 인재 찾기 혈안”

2013-03-30 00:00 경제

[앵커멘트]

최근 박근혜 정부가 창조 경제를
연일 강조하고 있는데요.

이를 놓칠 기업들이 아니죠. 대기업들도 창조적 인재
발굴에 적극나서고 있습니다.

한정훈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술 전시회를 연상시키지만
이곳은 한 대기업의 채용설명회장
입니다.

젊은 직원들이 직접 자신의 경험과
아이디어로 회사 체험관을 만들었습니다.

끼 있고 창의적인 스토리를 가진 직원을
뽑기 위해선데 지원자 반응도 뜨거웠습니다.

[인터뷰 강나연 / 대학생]
"이야기를 전해주니까 아주 좋은 것 같습니다."

최근 대기업들이 이른바 창조 인재
선발에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새 정부가 창조 경제를 국정 기조로
내세운 만큼 이를 수행할 수 있는
인재가 필요하다는 이유에 섭니다.

이를 위해 채용 전형도
나름 창조적으로 바꾸고 있습니다.

삼성그룹은 인문계 대학생을
소프트웨어 개발자로 키우는 등
르네상스 형 인재 선발에 나섰습니다.

또 현대차는 지원자들의 끼를 보기 위해
지원서 작성 항목을 대폭 줄었습니다.

SK는 업무 수행능력을 보고 합격자를 선발하는
바이킹 형 인재를 뽑을 예정입니다.

특히, 창조 경제와 실무에 강한
통섭 형 인재를 고르겠다는 기업도 있습니다.

[인터뷰 / 정우현 KT 과장]
"학력과 배경과 관계없이 능력을 갖춘
사람을 뽑기 위해섭니다."

그러나 명칭이 달라졌지만
정작 내용은 크게 바꿘게 없어 정부의 코드에 맞춘
생색내기식 인재 선발이라는 지적도 나옵니다

채널A뉴스 한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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