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남)그렇다면
택시법 거부권 행사에 대해
택시업계와 버스업계의 반응은 어떨까요?
(여)택시업계는 총파업과 함께 강력한
대응을 준비하고 있는 반면
버스업계는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강은아 기자!
[리포트]
네,
택시법 개정안에 대한
거부권 행사에 따라
택시업계는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몇 차례 예고했듯이
총파업과 같은 강경 대응 카드도
꺼내들 것으로 보입니다.
조금 전 오전 10시부터
전국택시연합회를 비롯한
4개 단체 실무자들이 모여
회의를 가졌는데요.
이 자리에서 총파업을 할 것인지,
한다면 어떤 방식으로 진행할지 등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어제는 70여 명의 전국 택시조합
대표자들이 모여
긴급회의를 열고
총파업을 결의했습니다.
택시업계가 총파업을 하면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국 25만 대의 택시를
서울로 집결시켜 ‘상경투쟁’을
벌일 계획도 세우고 있습니다.
버스업계는 정부의 거부권 행사를
적극 환영한다고 입장입니다.
더 이상 정치권이 국민들을 혼란스럽게
하지 않아야 한다고 밝혔는데요.
시민들의 발을 볼모로 하는 파업 변수는
또 있습니다.
거부권 행사 이후
여야 모두 택시법을
재의결하겠다는 입장이어서
운송업계가 또 한 차례
이권을 놓고 갈등을
벌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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