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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현장]2월 임시국회 4일 가동…‘쌍용차 문제’ 여야 충돌 불가피

2013-02-03 00:00 정치,정치

[앵커멘트]

(남) 2월 임시국회가 내일
열리는데요.

각종 현안을 둘러싼 여야의
치열한 공방이 예상됩니다.

(여)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유상욱 기자.

질문)
임시국회가 진통 끝에 내일 가동에
들어가는데, 쟁점별로 짚어주시죠?






[리포트]

우선 쌍용자동차 문제가 2월 임시국회의
가장 큰 쟁점입니다.

지난 달 31일 여야 원내대표는
양측 3명 씩으로 구성된 협의체를 통해
쌍용차 문제를 해결하자는 데
뜻을 모은 상태입니다.

민주당은 협의체를 통해 쌍용차 노사를
국회로 부르는 등 적극적인 조사에
나설 방침입니다.

그러나 새누리당은 여전히 쌍용차 문제에
'정치권이 개입하지 않는 것이 좋다'는
입장이어서 진통이 불가피합니다.

'박근혜 정부' 출범에 필수적인
정부조직개편안을 놓고도
치열한 기 싸움이 예상됩니다.

민주당은 미래창조과학부의 비대한 몸집과
청와대 경호실 격상 문제 등을
집중 제기할 계획입니다.

통상 기능을 외교통상부에서 '산업통상자원부'로 넘기는 것을 놓고도
격론이 벌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여야는 오는 14일 본회의에서
정부조직 개편 법안을 처리합니다.

총리 후보자와 국무위원 후보자들의
인사청문회를 둘러싼 여야 공방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밖에 택시를 대중교통 수단으로 인정하는
이른바 '택시법 개정안'도 주요 쟁점입니다.

새누리당과 민주당은 대통령의 거부권에
반발해 재의결을 추진했지만,

비판 여론이 상당해 대체입법 쪽으로
가닥을 잡을 가능성이 큽니다.

국회에서 채널에이 뉴스 유상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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