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남)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잠시 후 오후 2시
새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를 발표합니다.
주요 대선공약이었던 경제민주화는
국정 주요 목표에서 제외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여)자세한 내용 취재 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김성진 기자.
(삼청동 인수위에 나와 있습니다.)
앞으로 집권 5년 동안 추진할 국정과제 어떤 것들이 들어가나요?
[리포트]
일단 새 정부 국정과제에서 일자리 창출이 1순위 국정 목표로 제시됩니다.
현재 60%대에 머물고 있는 고용률을 70%로 높이겠다는 의지인데요.
현 정부의 성장 중심 경제 정책이 한계를 보였던 만큼
창조 경제 등 새로운 패러다임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 무게를 둔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따라 인수위는 5대 국정 목표로
일자리 중심의 창조경제와 국민 맞춤형 복지,
안전과 통합의 사회, 한반도 안보와 평화
창의교육 문화 강국을 선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각 국정 목표마다 4개씩 모두 20개의 국정전략이,
국정전략 밑에는 더 구체적인 140개의 국정과제가 마련됐습니다.
박 당선인이 강조했던 '경제 민주화'는
5대 국정 목표에서 빠지고
일자리 중심 창조경제'의 하위 국정 전략으로 결정됐습니다.
당선인측 관계자는 경제 민주화는
창조 경제로 가기 위한 수단이라며
당선인의 의지가 약해진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당내에선 경제 민주화 보다 경제 성장에 방점이
찍혔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최근 박 당선인은 정부 출범 6개월 안에
가장 기본적인 것을 해야 한다고 강조한 만큼
이번 국정 목표는 임기초 국정운영의 나침반이 될 전망입니다.
인수위는 국정과제 발표를 끝으로
사실상 인수위 업무를 마치고
내일 해단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삼청동 인수위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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