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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현장]‘유명무실’ 연구소, 싱크탱크로…여야, ‘정책 경쟁’ 나선다

2013-05-25 00:00 정치,정치

[앵커멘트]

(남)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싱크탱크를 출범시키면서
차기 대선을 위한 독자세력화에 박차를 가했는데요.

기존 양대 정당도
당 부설 정책연구소의 체질 바꾸기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여) 경제민주화나 보편적 복지와 같은
정책 이슈를 선점하기 위한
경쟁 구도가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김민찬 기잡니다.








[리포트]

새누리당은 여의도 연구소를
연구원으로 승격시키로 결정했습니다.

연구와 운영의 자율성을 확보하고
정책을 선도하겠다는 목표도 세웠습니다.

선거철 여론조사에 국한된 역할에서
벗어나겠다는 겁니다.

[인터뷰/이주영/여의도연구소장]
"정책정당, 교육정당을 선도하는 혁신방안을 마련했습니다. 정당법과 정치자금법 등의 정책을 차질없이 추진해 세계적 싱크탱크로 발돋움하겠습니다."

연구소장에 초,재선이 아닌
4선의 이주영 의원을 임명한 것도
그만큼 무게감을 두겠다는 의밉니다.

민주당의 민주정책연구원도
개편작업에 착수했습니다.

지난 대선 패배의 원인 가운데 하나로
정책연구원의 역할 부재가 꼽히기도 했습니다.

[인터뷰/변재일/민주정책연구원장]
"새로운 어젠다와 정책을 제시하는데 주력할 것입니다. 또 당이 선거에서 이기도록 지원할 것입니다."

또 인력과 예산의 독립성을 보장하고
연구원장의 임기도 2년으로 규정했습니다.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내일'의 출범을 알린 가운데
양대 정당도 싱크탱크 개혁에 착수하면서
기존 정치세력과 신진세력간 정책 개발에도
불꽃이 튈 전망입니다.

채널A 뉴스 김민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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