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박근혜 대통령이 작심한 듯 민주당을 비판하자
김한길 대표도 바로 맞받았습니다.
자세한 소식,
국회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정동연 기자 (네 국횝니다,)
질문1) 김한길 대표는 어떻게 반응했나요?
[리포트]
네,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오늘 오후 박근혜 대통령을 정조준해
비판에 나섰습니다.
서울역을 찾아
귀향하는 시민들에게 인사를 하기 전에
생각을 밝힌 건데요.
[인터뷰 : 김한길 민주당 대표]
“박근혜 대통령의 불통 정치가 계속 민주주의 회복을 거부한다면
국민적 저항에 직면하게 될 것입니다.“
김 대표가
박 대통령의 오전 발언을
그대로 인용해 반박한 겁니다.
김 대표는 또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한지
일곱달이 됐는데
민생이 나아질 조짐조차 없다면서
민주주의와 민생을 외면한
박 대통령의 책임이 크다고
주장했습니다.
청와대와 민주당이
어제 3자회담에서 보였던 갈등 양상이
그대로 이어지면서
경색 정국은 당분간 계속될 걸로 보입니다.
질문2) 정치권이 일제히 귀성행사를 가졌다구요?
네,
정치권이
일제히 서울역을
찾았습니다.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두고
행사에 나선건데요,
통합진보당 역시 서울역에서
귀성객들을 배웅했지만,
시민들의 반응은
유독 냉랭했습니다.
당원들이 나눠준 홍보물에도
시민들은 무심한 반응이었습니다.
앞서 오전에는 통진당 홍성규 대변인 등 5명이
압수수색을 당하는 등
재보선을 준비하는 통진당은
앞으로도 난항을 겪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채널A 뉴스 정동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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