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류현진이 시즌 14승에 성공하며
올시즌 메이저리그 아시아 선수 가운데
최다승 투수로 우뚝 섰습니다.
방어율도 2점대로 낮췄습니다.
장치혁 기잡니다.
[리포트]
최근 초반 실점이 발목을 잡았던 류현진.
선두타자를 안타로 내보낼 때 만해도 불안했습니다.
하지만 후속타자들을 차례로
잡아낸 뒤로는 별다른 위기 없이
샌프란시스코 타선을 봉쇄했습니다.
류현진은 주무기인 체인지업을
적절히 구사하며 삼진 6개를 잡아냈습니다.
(현지중계)
"삼진입니다. 류현진의 투구폼은 아주 절제돼 있어요."
5회말 토니 아브레우 선수에게 내준
솔로홈런이 유일한 옥에 티였습니다.
7이닝 동안 단 1점을 내준 류현진은
평균자책점이 2.97로 낮아졌습니다.
내셔널리그 7위 기록입니다.
다저스는 5회 야시엘 푸이그와
6회 맷 캠프의 홈런으로 2-1로 승리했습니다.
14승을 거둔 류현진은
13승인 일본의 다르빗슈 유를 제치고
올 시즌 메이저리그 아시아 선수 가운데
최다승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또 14승은 다저스 신인 투수 중
역대 2위에 해당합니다.
류현진의 정규시즌 마지막 등판은
오는 30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최종전이 유력합니다.
포스트시즌 제 3선발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또한번의 중요한 무댑니다.
채널A 뉴스 장치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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