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남) 박근혜 정부의 정부 조직법이
47일에 걸친 우여곡절 끝에 통과됐지만
부대 조건에 대한 여야의 해석이 엇갈리는 등
후유증이 만만치 않은 것 같습니다.
(여) 18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국민대통합위원회 수석 부위원장을 지낸
김경재 전 의원과 함께, 얘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서오세요.
출연> 김경재 / 前 인수위 대통합위 수석부위원장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朴정부, 산 넘어 산?
1. 정부 조직법의 합의 사항 가운데, 추상적이고 애매한 표현이 많아 여야의 해석이 엇갈리고 있는데요. 논란의 소지가 다분하다는 지적입니다. 이렇게 되면 이게 끝이 아니라
다시 힘겨루기가 시작되는 거 아닌가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자막> 정부조직 합의 사항…여야, 다른 해석?
2. 서로 줄 건 주고 받을 건 확실히 받은 셈이지만 이 과정은 역대 최장 기간이며 최악의 정권교체로 기록될 수밖에 없는데요. 이제 본격 출범의 틀을 갖춘 박근혜 정부에서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될 과제는 뭐라 생각하십니까?
자막> 정부조직 ‘큰 불’ 끈 朴, 시급한 과제는?
3. 네, 최근 박 대통령이 권력기관장을 포함한 외청장 인선 발표를 하며 새 정부의 주요인선이 마무리 됐어요. 그런데 주요인선 결과를 살펴보면 단 8명만이 호남 출신이죠. 이렇게 되면 박 대통령이 약속한 ‘대탕평 인사’가 무색해진 거 아닌가요?
자막> 朴정부 주요인선 완료…대탕평 없다?
추가> 또 다시 불거진 박 대통령의 부실 인사 논란이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왜 이렇게 자꾸 인선에서 잡음이 끊이질 않는 건가요?
자막> 朴, 부실인선 끊이지 않는 이유는?
4. 또 지난 대선 기간 박 대통령이 경찰청장의 임기 보장을 지키겠다고 약속했는데, 임기가 1년 이상 남은 김기용 경찰청장을 물러나게 하고 신임 경찰청장을 임명한 건, 완벽한 약속 파기 아닙니까? 신뢰를 강조한 박 대통령의 이런 행동, 어떻게 생각하세요?
자막> ‘경찰청장 교체’…朴, 대국민 약속위반?
5. 이미 마무리된 인선이야 어쩔 수 없다 해도 새 정부 출범 후 대통령 직속 기구로 이어지는 국민대통합위가 어떤 식으로든 대통합 과제를 해결해야 더 이상의 잡음이 없지 않겠습니까. 가장 먼저 어떤 부분에서 국민대통합을 기대해 볼 수 있을까요?
자막> 청와대行 ‘국민대통합위’…향후 역할은?
6. 네, 화제를 바꿔서 민주당 얘기 좀 하겠습니다.
5.4 전당 대회를 앞두고 주류와 비주류가 책임론과 혁신론으로 맞붙으며 벌써부터 전대판이 달아오르고 있어요. 김 전 의원께서는 민주당의 미래를 위해 어느 쪽에 좀 더 힘을 실어주고 싶으신가요?
자막> 민주 전대 ‘주류책임론 vs 혁신론’ 격돌
7.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이른바 ‘안풍’, 안철수 바람의 습격으로 민주당은 고심이 깊어지고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는데요. 안 전 후보의 지지여론이 만만치 않은 상황에서 민주당, 어떻게 대응하고 관계를 설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보십니까?
자막> 민주-安, 바람직한 관계 설정은?
8. 최근 김 전 의원께서 노원 병에 출마한 안 전 후보를 두고 쉽지는 않지만 당선될 거라 발언하셨어요. 어떤 이유에서 그렇게 생각하신 건지? 또 앞으로의 노원 병 판세와 변수에 대해서 어떻게 예상을 하고 계신지?
자막> 安, 쉽지 않지만 당선은 확실?
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김경재 전 의원님, 출연해주셔서 감사합니다.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