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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현장]12월 31일 보신각 제야의 종 행사에 시민 10만 명 운집

2013-01-01 00:00 사회,사회

[앵커멘트]

(남) 멀리가지 못하는 사람들도
서울에서 의미있는 새해를 맞이했습니다.

(여)오늘 새벽 서울 보신각 제야의 종 타종
행사엔 시민 10만 명이 모였습니다.

이영혜 기자입니다.





[리포트]

5, 4, 3, 2, 1, 0! 징~

계사년 1월 1일 0시.
새해를 알리는 종소리가
장엄하게 울려퍼집니다.

시민들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의미로
서른 세번의 종이 울리는 동안
시민들은 소원을 적은 풍선을 날리며
새해 소망을 빕니다.

오늘 새벽 서울 종로 보신각에서 열린
영하 10도에 가까운 한파에도
제야의 종소리 행사에는
시민 10만 명이 몰렸습니다.

<싱크>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가족, 친구들과 함께
새해 소망을 기원하는 목소리엔
설렘이 느껴집니다.

[인터뷰 : 이은주/시민]
우리애기가 한살 더 먹으니까 많이 컸으면 좋겠고요.
가족들 모두 편안하고..

[인터뷰 : 이신열/시민]
올해는 경찰 공무원 꼭 붙었으면 좋겠습니다.

[인터뷰 : 황수연/시민]
새해에는 공부도 잘하고
가족들 모두 행복하게 잘됐으면 좋겠어요.

타종 행사에는 박원순 서울시장,
김명수 서울시의회 의장 등 고정인사 5명과

체조 국가대표 양학선 선수를 비롯한
시민 대표 11명이 참석했습니다.

타종이 끝난 뒤에는 가수 인순이 씨의 축하 공연과
풍물패의 거리 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이어졌습니다.

외국인들도 다수 참여해
사진을 찍고 춤을 추며
서울의 신년 분위기를 만끽했습니다.

채널A 뉴스 이영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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