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지금 이 시각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는
정보 뉴스들을 모았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민지 기자.
(-예, 보도본부입니다.)
Q1. 중부지방은 장마로, 남부지방은 찜통더위로
아직 여름 나기에 한창이지만
벌써부터 가을 추석맞이를 위한
열차표 예매 날짜가 정해졌다고요?
Q2.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외여행 계획하신 분들 많을 텐데요.
김 기자, 여행사가 파는 해외여행 상품 가운데
싼 가격만 믿고 구입했다가는 낭패를 볼 수 있다면서요?
Q3. 복권에 당첨되는 행운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을 텐데요.
로또에 당첨되고도 찾아가지 않은 돈이
천 7백억 원을 넘는다면서요?
[리포트]
(1) 예, 코레일은
올해 추석 열차 승차권 예매를
다음달 27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예매대상은 추석 연휴 전날인
9월 17일에서 22일까지
6일간이며, KTX와 새마을호 등의 좌석지정 승차권입니다.
경부선과 충북선, 경북선 등은
다음 달 27일 인터넷 예매가 가능하며,
역 창구 구매는 그 다음날인 28일 가능합니다.
호남선과 전라선, 경춘선 등은
다음 달 29일 인터넷 예매가 가능하고
그 다음날인 30일 창구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인터넷 예매 시간은 오전 6시부터 밤 9시까지며,
현장 예매는 오전 7시부터 밤 9시까지 가능합니다.
코레일은 인터넷 예매시작 직후
접속자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생기는
접속 지연 현상을 없애기 위해
전산시스템 성능을 강화했다고 밝혔습니다.
추석 열차 승차표를 예매할 때
제한되는 1인당 구매 매수, 구매시 유의사항 등은
8월 중순에 공지될 예정입니다.
(2)
예, 인터넷이나 신문에서 저렴하다고 광고하는
패키지여행 상품에 한번쯤 관심 갖거나
실제 다녀온 분들이 꽤 있으실텐데요.
숙박이나 식사 등
모든 일정이 묶여진 패키지여행 상품에
추가 비용이 많아
실제론 두 배 가까운 비용을 낸다고 합니다.
한국소비자원과 관광공사가
국내 여행사의
중국과 동남아 패키지 상품
2백건을 분석해봤더니
여행패키지 상품 10개 중 8개 이상이
세금이나 가이드팁, 선택관광 등을
상품 가격에 포함시키지 않고
현지에서 추가 비용을
요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저렴한 상품일수록 추가비용을
더 많이 부과했는데요.
30만 원 미만의 저가 상품인 경우
추가비용이 상품가격의 86%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러다 보니 소비자의
만족도도 떨어졌는데요.
중국 여행상품은 추가비용 내역,
동남아 여행상품은 선택관광 정보에 대한
불만이 가장 많았습니다.
한국소비자원과 관광공사는
주요 10개 여행사에 대한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공정거래위원회의
스마트컨슈머에 제공할 예정입니다.
(3)
예, 최근 5년 동안 로또 복권에 당첨됐지만
찾아가지 않은 당첨금이
무려 1천7백억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가운데 5천원짜리인
5등 당첨금의 미수령액이 전체의 61.5%인
1천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는데요.
평균 약 20억원에 달하는
1등 당첨자들도 15명이나
당첨금을 수령하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받아가지 않은 당첨금 규모는
4등이 2백억원에 가까웠고,
3등과 2등이 70억원으로 비슷했습니다.
미수령 당첨금은 추첨일로부터
1년이 지나면 소멸시효가 완성돼 더 이상 찾을 수 없습니다.
이렇게 소멸시효가 완성된 미수령 당첨금은
기획재정부 소관 복권기금에 편입돼
공익사업에 활용됩니다.
지금까지 보도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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