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지난해 한 해 최다골 신기록을 세운
축구 황제 메시의 거침없는 질주는
해가 바뀌어도 변함이 없습니다.
해외스포츠, 박성민 기잡니다.
[리포트]
번개처럼 나타난 리오넬 메시.
상대 수비의 백패스를 가로챈 데 이어
골키퍼까지 속이며
재치 있게 선취골을 뽑아냅니다.
순식간에 수비벽을 허무는 감각적인 패스.
파브레가스의 추가골 역시
메시의 발끝에서 시작됩니다.
한 골과 도움 두 개를 기록한
메시의 맹활약으로
바르셀로나는 12연승을 달렸습니다.
호세 카예혼의 슛이 골망을 갈랐지만
결과는 오프사이드 판정.
오사수나의 골문이 좀처럼
열리지 않자
무리뉴 감독의 표정이 굳어집니다.
후반 20분 카카가 퇴장당한 레알 마드리드는
꼴찌 오사수나와 득점없이 비기며
체면을 구겼습니다.
테니스 여신의 괴성이
코트를 쩌렁쩌렁 울립니다.
샤라포바는 단 한 게임도 내주지 않고
55분 만에 호주오픈 1회전을
가볍게 통과했습니다.
채널에이 뉴스 박성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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