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남) 공장 숙소로 쓰던 컨테이너 박스에서 불이나
베트남인 근로자 2명이 숨졌습니다.
(여) 돼지 축사에서도 불이 나
3천여마리의 돼지가 폐사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노은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형체를 알아볼 수 없게 찌그러진 컨테이너 박스.
오늘 새벽 0시 쯤
경기도 화성시 오일리에 있는
금형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베트남인 근로자 24살 B 씨 등 2명이 숨졌습니다.
불이 난 곳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숙소로 쓰는 컨테이너 박스로
잠을 자고 있던 4명 가운데 2명이
미처 피하지 못하고 변을 당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0시 반 쯤에는
경기도 이천시 장능리에 있는
돼지 농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돼지 3천여 마리가 폐사해
소방서 추산 1억 5천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농장 안의 환기구 등에서
불이 붙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중입니다.
오늘 새벽 1시 50분
부산 학장동에서 승용차 3대와 승합차 1대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한 대에서 불이나
운전자 38살 이 모 씨가 숨졌고
다른 운전자 31살 권 모 씨 등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이 씨의 차가 중앙선을 넘어 역주행한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채널A뉴스, 노은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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