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남)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오늘 인수위 전체 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여) 박 당선인은 이번 인수위의 특징을 이른 바 ‘3S’로 규정했는데요,
실무형의, 작고, 조용한 인수위라는 얘깁니다.
(남) 그런 박근혜 인수위는 역대 정권의 인수위와 어떻게 다를 지,
빠듯한 일정 때문에 부실화할 우려는 없는 지,
전문가들과 함께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여) 박상병 시사평론가, 이기주 시사 문화 평론가 모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리포트]
1. (남) 어제 윤창중 대변인이 앞으로 인수위의 모든 공식 활동은
대변인을 통해서만 발표하고 확인하겠다고 했습니다.
또 오늘 오전에 박선규 대변인도 이런 입장을 거듭 확인했습니다.
함께 들어보시죠...
들으신대로 박 대변인은 일부 언론이 보도한 중앙 인사위원회 신설,
검찰총장 인사를 둘러싼 현 정권과의 잡음 등은
모두 사실이 아니라고 못박았는데요,
인수위가 이렇게 언론 보도에 '각별히' 신경을 쓰는 이유가 뭘까요?
자막> '모든 창구 대변인으로 통일'거듭 강조...이유는?
2. (여) 어제 인수위가 현판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습니다.
이번 인수위는 교수가 무려 16명이나 되는데요,
이번 인수위의 특징을 역대 인수위와 비교해보면
어떤 차이가 있습니까?
자막> 인수위 출범.. 역대 정권과 비교하면?
3. (남) 정치 경험이 없는 전문가들의 실제 업무 장악력에
문제가 따를 것이라는 우려도 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자막> 대부분 교수진.. 업무 장악력에 문제없을까?
4. (여) 이번 인수위엔 자문 위원을 두지 않는 것도 특징이죠?
이명박 인수위 때는 558명, 노무현 인수위 때는 무려 700명을 두었었는데요..
잘 한 거라고 보십니까?
자막> 인수위 ‘자문위원’ 두지 않은 이유는?
5. (남) 박 당선인은 이번 인수위를 '말(言)과 규모를 최소화한(slim) 조용한(silent) 인수위'로 운영한다는 방침입니다. 무엇보다 철통 보안을 강조했죠? 이 점 때문에 우려의 목소리
가 나오고 있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자막> 철통 보안, ‘투명성, 견제 약화’ 우려?
6. (여) 인수위는 새 대통령 취임일인 2월 25일 전까지 활동하니까,
활동 기간이 오늘부터 꼭 49일이 남았습니다. 빠듯한 일정인데요.
앞으로 어떤 일정이 기다리고 있고, 새 정부 출범까지 업무에는
문제는 없을까요?
자막> 앞으로의 주요 업무와 일정은?
7. (남) 이번 인수위 인사에서 친박계 실세들이 대거 빠졌죠? ]
최경환, 권영세, 최외출 등 이런 인사들 일단은 휴식에 들어간다는 입장인데요.. 사실 섭섭하지 않겠습니까? 앞으로 진행될 조각 인사에서 중책 맡을 가능성은 어떻게 보십니까?
자막> 친박계 실세들.. 조각인사에 등용될까?
6. (여) 박 당선인은 이달 중으로 총리 후보자를 지명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무총리 인선의 키워드는 ‘국민대통합, 경제통, 개혁성’ 이죠? 몇몇 떠오르는 사람들이 있는데요.. 야당도 호응할 수 있는 인물.. 누가 있을까요?
자막> 이달 중 총리 지명, 누가 유력할까?
7. (남) 인수위 인선을 놓고 인수위와 민주당이 정면 출동하는 양상이죠? 민주당은 '밀봉인사', '보수편향 아카데미 인수위'라며 비판의 날을 세우고 있고, 인수위는 '반대를 위한 반대'라며 유감을 표시하고 있는데요.. 양측의 의견, 어떻게 지켜보셨습니까?
자막> 인수위-민주당, 인수위 인선 놓고 공방격화?
8. (여) 새해부터 여야관계도 심상치 않습니다. 1월 중 임시국회가 열릴 예정인데요. 벌써부터 이동흡 헌법 재판소장 인사 문제와 쌍용차 정리해고 수습문제를 놓고 이견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 사안에 대한 여야 입장 어떻게 보십니까?
자막> 여야, ‘이동흡, 쌍용차’ 해법 놓고 이견차?
9. (남) 민주당은 당내 갈등도 여전하죠? 오는 수요일에 비대위원장을
뽑는다고 했으니, 시간이 사흘 밖에 없습니다. 좀처럼 비대위원장 선출을 놓고 좀처럼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는데요.. 이번엔 비대위원장 후보로 이석현, 박병석, 이낙연 등의 중진 의원들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누가 유력한가요?
자막> 민주당 비대위원장, 3파전으로 압축?
10. (여) 그동안 김한길 원혜영 이종걸 의원 등이 거론됐었고, 주말엔 정대철 상임고문의 합의 추대가 기정사실로 되는 것 같더니 또 상황이 바뀌었습니다. 왜 이렇게 진통을 거듭하는 건가요? 과연 이번 주 안으로 비대위원장 선출 될 수 있을까요?
자막> 진통 거듭하는 민주당, 해법은?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출연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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