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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현장]“여객기 사고, 최소 22명 중태”…한국인 8명 입원중

2013-07-08 00:00 사회,사회

[앵커멘트]
아시아나 여객기 착륙사고 후
병원으로 옮겨진 탑승객의 상당수는 현재 퇴원했지만,
아직도 입원 중인 승객 중엔
중환자도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안건우 기잡니다.


[리포트]
2명이 숨지고 180여 명이 다친 아시아나 여객기 추락사고.
부상자들은 인근 병원 10곳으로 나뉘어 후송됐는데,
중환자는 주로 샌프란시스코 종합병원에
많이 몰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부상자들이 신속하게 병원으로 옮겨진 덕에
희생자는 더 늘어나지 않았습니다.

[녹취: 마거릿 넛슨 / 샌프란시스코 종합병원 외과장]
"가장 위독한 환자들을 최대한 빨리 이송해줬습니다.

그렇지 않았다면 환자들은 이미 숨졌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샌프란시스코 병원 측은 입원 환자 중 상당수가
무사히 퇴원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레이첼 케이건 / 샌스란시스코 종합병원 대변인]
"현재는 19명이 입원 중이고, 34명은 퇴원했습니다."

병원은 그러나 어린이 한 명을 포함해
6명은 위중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ABC방송은 이번 사고로 중태에 빠진 탑승객이
최소 22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중환자들은 대부분 척추 골절이나 뇌진탕 등으로
장기에 큰 손상을 입었으며,

부상자 중에는 안전벨트로 인해
복부를 다친 사람도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인 환자는 30여 명이 밤사이에 퇴원해
현재 승객 8명이 입원 중이라고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 측은 밝혔습니다.

채널A뉴스 안건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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