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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현장]곽노현 前 교육감, 29일 오전 출소…법무부 “형기 80% 채워 가석방”

2013-03-29 00:00 사회,사회

[앵커멘트]
서울시교육감 선거에서
후보단일화 대가로 돈을 건넨 혐의로
유죄판결을 받고 복역해온
곽노현 전 교육감이오늘 가석방됐습니다.

징역 1년의 형기 가운데
80% 이상을 채운 점이 감안돼
가석방 결정이 내려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도에 전성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유죄 확정판결을 받고 복역해온
곽노현 전 서울시 교육감이
오늘 오전 여주교도소에서 풀려났습니다.

교도소 앞에는 곽 전 교육감의 가족과
시민단체 관계자 등 50여 명이 모여
출소를 환영했습니다.

법무부는 앞서 18일 열린 가석방 심사위원회에서
곽 전 교육감이 전체 형기의 80% 이상을 채운 점을 감안해
가석방 결정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곽 전 교육감은 지난해 9월
대법원에서 징역 1년이 확정된 상탭니다.

곽 전 교육감은 2010년 서울시교육감 선거에서
상대 후보였던 박명기 전 서울교대 교수에게
후보단일화 대가로 2억 원을 건넨 혐의로
2011년 9월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곽 전 교육감은 돈을 건넨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대가성은 없었다며 결백을 주장했지만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채널A 뉴스 전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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