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민생 국회, 상생 국회를 외쳤던 6월 임시국회가
여야 의원 간의 고소고발전에 무차별 폭로전까지,
이전투구 양상으로 변질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김민찬 기자! (네, 정치붑니다)
새누리당 소속인 서상기 정보위원장과
민주당 소속 박영선 법사위원장 간의
고소고발 전으로 논란이 일고있다면서요?
[리포트]
네.
문제의 시작은
어제 새누리당 소속인 서상기 정보위원장이
명예훼손 혐의로
민주당 소속인 박영선 법사위원장을
검찰에 고소하면서 시작됐습니다.
정보위원회가 열리지 않는 상황을 거론하며
서 위원장과 남재준 국정원장의
거래 의혹을 제기하자 "근거없다"며 문제 삼은 건데요.
서 위원장은 박 위원장이 지난 17일 “NLL 포기 논란은 국가정보원과 새누리당이 짠 시나리오”라고 주장한 것에 대해서도
발언 경위와 진위에 대해 검찰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박 위원장은 의원총회에서
"서 의원이 정보위원장으로서
직권남용이나 직무해태에 해당되는지 의심되는 정황이
있다"며 수사의뢰를 검토하겠다고 맞받아쳤습니다.
민주당 정보위 간사인
정청래 의원도 합세했습니다.
정 의원은
서상기 위원장이 자신에게
해외출장 명목으로 봉투를 건넸고
이를 다시 돌려보낸 사실을 폭로했는데요.
이에 대해 서 위원장은 "말도 안 되는 소리를 왜 하는지
모르겠다"고 반박했습니다.
지금까지 정치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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