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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현장]시진핑 “北 핵 보유 반대”…한중 정상회담서 재확인

2013-10-07 00:00 정치,정치

[앵커멘트]

뉴스현장 첫 소식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APEC 정상회의에서
자유무역을 강조했습니다.

한중 정상회담에선 양국 정상이
북한의 핵 보유를 반대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박민혁 기자!

(네, APEC 정상회의가 열리고 있는
인도네시아 발리입니다.)

[질문1]
박 대통령이 오늘 아시아태평양 지역 다자 정상외교를 시작했는데요. 정상회의에서 무슨 발언을 했나요?

[질문2]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는 두 번째 정상회담을 했는데요. 시진핑 주석이 북한 핵 보유에 대해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다지요?

[리포트]

네, 박 대통령은 조금 전 끝난
첫째날 APEC 정상회의에서
‘다자무역체제 강화를 위한 APEC의 역할’이란 주제로
대표 연설을 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자유무역 강화와
보호무역 철폐를 강조했는데요.

한국이 두 차례의 금융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상호개방을 통한 국가간 자유무역의 증진이
경제회복을 위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절감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APEC 회원국들이 세계적으로
보호무역주의가 확산되지 않도록 앞장서 달라면서
보호무역주의가 확산되면 경제회복은 더 늦어진다는
과거의 교훈을 잊어선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질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는 두 번째 정상회담을 했는데요. 시진핑 주석이 북한 핵 보유에 대해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다지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오늘 오전에 열렸던 한중 정상회담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은
북한의 핵 보유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박 대통령의 발언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인터뷰 : 박근혜 대통령]
“핵무기에 모든 것을 쏟을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런 경제 발전에 주력하도록 중국이 많이 설득하고 힘써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박 대통령의 요청에 대해
시 주석은 “어떠한 추가적인 핵실험을 포함해
북한의 핵 보유를 반대한다”면서
“북한 제재의 안보리 결의를 엄격히 준수하고
북핵 문제와 관련한 악순환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시 주석은 북핵 문제는 대화를 통해 풀어야 한다면서
6자회담의 조기 개최 필요성을 언급했습니다.

또 박 대통령이 추진 중인 비무장지대(DMZ) 평화공원
조성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검토하겠다는 의사도
표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중국 고위 인사의
연내 방한 가능성을 내비치기도 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캐나다 하퍼 총리와도 정상회담을 했고
지금은 멕시코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채널A 뉴스 박민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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