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남)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추위가 모처럼 풀렸는데요.
인수위원회 소식으로 뉴스현장 시작합니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오늘부터 본격적인 부처 업무보고에 들어갔습니다.
인수위는 17일까지 휴일 없이 총 46개
행정기관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게 됩니다.
(여)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상운 기자.
(예 삼청동 인수위에 나와 있습니다.)
[질문] 인수위 업무보고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
[리포트]
인수위는 조금 전인 오전 9시
국방부를 시작으로 업무보고에 들어갔습니다.
이어 10시부터 중소기업청 업무보고가 진행 중입니다.
오후엔 문화재청과 보건복지부, 기상청, 환경부
업무보고가 예정돼 있습니다.
첫날 업무보고 대상으로 국방부와 중기청
보건복지부가 선정된 건 국가안보와
중소기업 육성을 강조하는 박근혜의 당선인의
의지가 반영된 걸로 보입니다.
이날 김용준 인수위원장은 국방부 업무보고에,
진영 인수위 부위원장은 중소기업청 업무보고에 각각 참석했습니다.
박 당선인은 모든 부처 보고가 끝난 뒤
한꺼번에 총괄보고를 받을 예정입니다.
외교국방통일분과의 국방부 업무보고에서
김용준 위원장은 "인수위 활동은 국정운영의 안정성을 도모하고
신정부와 구정부의 연속성을 유지하는 게 주 업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확정되지 않은 안이 외부에 알려져 혼선을 주지 않도록
특별히 유의해달라"는 박 당선인의 당부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삼청동 인수위에서 채널 A뉴스 김상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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