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정부가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2.7%로
당초보다 올려 잡았습니다.
저성장의 고리를 끊겠다는 건데요
경기 부양을 통해 하반기에는 3%대 성장을 이루겠다는
의지도 밝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이상연 기자, (네)
질문1.//
정부가 하반기에 경제가 예상보다 더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고요?
질문2.//
정부가 경제 성장을 위해 경기 부양에 나서기로 했죠.
구체적으로 어떤 방안이 있나요?
[리포트]
네, 정부는 오늘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했는데요,
이 자리에서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연초 2.3%에서 0.4%포인트 높인
2.7%로 올려잡았습니다.
정부는 세계 경제가 회복세로
전환하는 시점에 있다며,
하반기에는 저성장의 고리를
반드시 끊고 3%대 성장을 이루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올해 2.7% 성장은
2.6%를 예상한 OECD나 현대경제연구원 보다는 조금 높고,
2.8%를 내다본 IMF 등 보다는 조금 낮은 수치입니다.
너무 장밋빛 전망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대외 경제가 살아난다면
불가능한 수치는 아니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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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2. 정부가 경제 성장을 위해 경기 부양에 나서기로 했죠.
구체적으로 어떤 방안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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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1조 원을 투입해
공공기관의 투자 규모를 늘리고
민간투자사업도 활성화하기로 했습니다.
중소기업의 설비투자펀드 지원규모도
3조 원에서 5조 원으로 확대합니다.
국민들의 생활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수산물과 공산품 등의 유통구조를 개선하고
전기, 가스 등 공공요금제도도 정비할 계획입니다.
또 양질의 시간제 일자리를 확대하고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할 수 있게
구직자와 연결해주는 방안도 활성화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채널에이 뉴스. 이상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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