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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현장]남재준 국정원장 후보자, 부동산 투기-세금 탈루 의혹 등 추궁

2013-03-18 00:00 정치,정치

[앵커멘트]

(남)국회 정보위원회는 남재준 국정원장 후보자에 대한,
또 정무위원회는 신제윤 금융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각각 진행하고 있습니다.

(여)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김성진 기자.
(네 국회입니다.)
어떤 사안들이 쟁점인가요?

[리포트]

네. 남재준 국정원장 후보자의 경우
오후 4시까지는 공개로 신상 문제 등 도덕성 검증이
그 이후에는 비공개로 정책 능력 등 자질 검증이 진행됩니다.

도덕성 검증에선 용인 아파트와 강원도 땅 투기 의혹이 제기됐고
실수령액보다 많은 재산 증액 의혹도 캐물었습니다.

하지만 일부 의원들이 도덕성과 무관한
제주 4.3 사건과 전교조 친북 여부를 묻자
청문회가 5분간 정회되기도 했습니다.

신제윤 금융위원장 후보자에 대해선
자녀 유학비용 자금 출처와
업무추진비 전용 의혹이 집중 제기됐습니다.

또 과천아파트 매매 과정에서 다운계약서를 통해
2천7백여 만의 세금을 탈루한 의혹도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한편 민주통합당 진선미 의원은
원세훈 원장 명의의 국정원 내부 문건을 공개하고
국정원이 국내 정치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진 의원이 공개한 문건에는
종북좌파의 사이버 선전 선동에 국정원 적극 대처하고
4대강 사업과 한미 FTA 등 이명박 정부 정책은
적극 홍보에 나서라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이에 대해 국정원은 보도자료를 내고
4대강 사업과 천안함 폭침 등에 대해
북한이 방해책동을 선동하고 실제 추종 움직임이 있었다며
정당한 지시와 활동이었다고 반박했습니다.

어제 여야가 통합진보당 이석기, 김재연 의원
자격 심사에 합의한데 대해
통합진보당은 심사 발의안에 참여하는 모든 의원에게
법적, 정치적 책임을 끝까지 묻겠다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이석기, 김재연 의원은 오후에 서울 중앙지검을 찾아
새누리당 이한구 원내대표와 민주통합당 박기춘 원내대표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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