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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현장]‘입학비리’ 학부모 10여 명 추가 소환…노현정-박상아 부부 포함

2013-02-20 00:00 사회,사회

[앵커멘트]

노현정, 박상아 씨가 곧
검찰에 소환됩니다.

자격이 안 되면서도 자녀를
외국인 학교에 입학시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윤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현대가 3세인 정대선씨와
노현정 전 아나운서 부부,
전두환 전 대통령의 차남 전재용씨와
탤런트 출신 박상아 씨 부부가
조만간 검찰에 소환됩니다.

 외국인학교 입학비리와 관련해
이미 학부모 47명을 기소한 검찰은
노씨와 박씨를 포함해
부정입학 혐의가 있는 또다른 학생 10여명의
학부모를 추가로 소환할 예정입니다.

외국인학교는 부모 모두
또는 한 사람이 외국인이거나,
학생 자신이 외국에서 3년 이상
살았어야 입학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채널A의 보도로
부정입학 사실이 드러난
노 씨와 박 씨의 자녀들은 이런 요건을
충족시키지 못했습니다.

[인터뷰 : 전재용 씨 (지난해 9월  방송)]
"자격이 안 된다 통보가 왔기 때문에
그만 뒀어요. (우리 애는) 미국에서 낳아서 시민권이 있어요.

(그런데 미국 거주기간이) 3년에서 며칠이 빠지니까
외국에 가서 채워오든지 안 채우면 못다니는 거죠."

 조사 대상 학부모 중에는
노씨와 박씨 부부를 포함해
유명 대기업 총수 가족 등
사회지도층 인사가 여러 명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검찰은 일부 학부모가
외국인학교 입학담당자 A 씨에게
대가성 금품을 전달한 정황도
파악했습니다.


A 씨의 계좌에서
거액의 뭉칫돈이 발견돼
이 돈의 성격을 규명하고 있습니다.

외국인학교 입학비리와 관련해
이미 혐의가 입증된 학부모 21명은
어제 집행유예와 함께 사회봉사 명령을
선고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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