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취임식을 마치면 박근혜 대통령,
바로 오늘 오후 청와대에 입성하게 되는데요.
유년 시절을 그곳에서 보냈으니
실로 34년 만에 귀환이라 할 수 있습니다.

(여) 이 시간에는 당당히 청와대 주인으로 돌아온
박근혜 대통령의 청와대 생활과,
앞으로 5년간의 국정 과제는 무엇인지
전망해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이 자리에 이동관 전 청와대 홍보수석,
그리고 정치부 천상철 기자 나와 계십니다.

안녕하세요.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1. 좀 전에 취임식 다 보셨죠? 헌정 사상 처음으로 여성 대통령이 탄생하는 순간이었는데... 어땠습니까?


2. 특히 이동관 전 수석께서는 바로 5년 전, 그 자리에 함께 했었는데... 감회가 남다르시겠어요? 5년 전에 비해 대통령 취임식 뭐가 달라졌습니까?
- 개인적으로 오늘 취임사에서 가장 감동적인 내용은 무엇이었습니까?


3. 지금 박근혜 대통령이 여의도를 떠나 이곳 광화문 광장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선거 당일 당선이 확정 된 뒤에도 ‘광화문’에 들러 감격스럽게 당선 소감을 밝혔었죠? 박근혜 대통령에게 광화문, 어떤 의미가 있는 걸까요?


4. 천상철 기자, 오늘 광화문에선 또 어떤 내용의 연설을 할 것으로 보십니까?


5. 광화문에서 연설을 마치면 곧바로 청와대로 향하죠? 박근혜 대통령, 어린 시절 16년
간을 청와대에서 보냈는데... 참 감회가 새로울 것 같아요?
- 그때는 부모님과 동생들 이렇게 일가족이 함께하는 청와대 생활이었잖아요. 근데 34년 만에 돌아온 청와대 생활은 혼자인데요. 많이 외롭지 않을까요?


네, 박근혜 대통령,
이제 막 광화문에 도착했습니다.

잠시 박근혜 대통령이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와 인사말을 듣고,
계속 말씀 나누겠습니다.


6. 박근혜 대통령이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7. 이제 박근혜 대통령 청와대로 향하고 있는데요. 아무래도 여자인데다 미혼의 대통령이니만큼 경호나 의전에 있어서 좀 더 많이 신경을 써야 할 것 같은데요? 기존의 대통령에 비해 어떤 점이 달라질까요?


8. 문제는 청와대 안주인이 없잖아요. 드러나진 않지만 퍼스트레이디 역할이 많지 않습니까? 외교 무대에서도 그렇고 앞으로 퍼스트레이디 역할이 필요할 때는 어떻게 될까요?


9. 이제 내일부터 본격적인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공식적인 활동을 시작하는데요. 앞으로 박근혜 대통령의 공식 일정 어떻게 되나요?


10. 박근혜 대통령을 보면서 아버지 박정희 전 대통령을 생각하시는 분들 많을 텐데요. 그간 박근혜 대통령의 행보를 보면, 아버지 박정희 대통령과 어떻게 다른가요?
- 특히 인사스타일이 많이 비교되는데요? 2인자를 두지 않는다는 점과 철통 보안을 한다는 점은 같습니다만?


11. 박근혜 대통령, 무엇보다 민생을 먼저 살리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래서 아버지 시대를 떠올리게 하는 이른바 ‘잘 살아보세’, ‘제2의 새마을 운동’을 추진하고 있어요. 이 점은 어떻게 보십니까?


12. 아버지 시대의 좋은 점은 받아들여야 하겠습니다만 아버지의 딸로서 또 대통령으로서 풀어야할 과제도 많지 않을까요? 특히 과거사 문제 어떻게 풀어가야 한다고 보십니까?


13. 이번에 박근혜 정부의 5대 국정 과제 발표했죠? 경제민주화는 빠졌고, 복지 분야에선 핵심 공약들이 빠져 비판의 목소리도 나왔는데...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14. 하지만 박근혜 정부, 아직 인사 청문회도 남았고 정부조직 개편안도 국회통과가 어려운 상황이라 넘어야 할 산이 많습니다. 박근혜 정부 초기 일정에 차질이 불가피한데... 앞으로 국정 운영에 문제없겠습니까?


15. 마지막으로 지금 이 시대, 박근혜 대통령에게 가장 필요한 리더십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네, 두 분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