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뉴스현장]밤 사이 긴급출동 폭주…눈길 안전운전 어떻게

2013-02-04 00:00 사회,사회

[앵커멘트]

폭설로 인한 자동차 사고 때문에
밤사이 손해보험사 긴급출동 전화가 폭주했습니다.

눈길에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게 가장 좋지만
운전대를 잡아야 한다면
안전 운전법을 꼭 기억하셔야겠습니다.

류원식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어제 오후부터 내린 폭설로
손해보험사의 긴급출동은
밤사이 10여만 건이 발생했습니다.

평소의 두 배에 달하는 수치.

어제 오전 날씨가 좋아 차를 몰고 나갔다가
오후에 갑자기 많은 눈이 내리면서
사고가 많이 난 탓입니다.

아직 제설작업이 진행 중이고
내일도 눈 소식이 있어
눈길 운전법을 익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눈이 녹은 것처럼 보이는 길도
평소보다 훨씬 미끄럽고,
눈엔 안보이는 빙판길도 많습니다.

빙판길은 염화칼슘이나 모래를 뿌렸다해도
정지거리가 두 배까지 늘어납니다.

반드시 천천히 달리고
앞 차와의 거리를 보통 때보다
배 이상 둬야 합니다.

속도를 줄이거나 설 땐
저단 기어로 놓고 엔진 브레이크를 쓰는 것이 좋습니다.

스노우 타이어는
정지거리를 20% 가까이 줄여주고,
쇠사슬 체인과 직물 체인 역시
도움이 됩니다.

시중에 파는 미끄럼 방지제도
일시적으로 정지거리를
줄여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 같은 장비 없이
눈 위에서 바퀴가 헛돌 땐
모래나 흙을 뿌린 뒤
2단으로 천천히 움직여야 출발할 수 있습니다.

채널A 뉴스 류원식입니다.
[채널A 뉴스] 구독하기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국민의힘_1215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