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지금 이 시각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는
정보 뉴스들을 모았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민지 기자.
(네, 보도본부입니다.)
[리포트]
Q1. 여름 별미인 냉면, 다들 많이 드실 텐데요.
냉면으로 유명한 음식점에서 대장균이 검출됐다면서요?
(1) 예, 서울 강남이나 인사동에 있는
유명 냉면집들의 음식에서 대장균이 검출됐습니다.
이들 업소는 냉면 한 그릇에
만 원 이상을 받아
원가에 비해 너무 비싸게 받는다는 지적도 많았는데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전국 음식점 천육백 곳에서
냉면 등 2천여 건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대장균과 식중독균 등이
60건 가까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냉면과 콩국수는
마흔일곱 건에서 대장균이 검출됐고,
김밥의 경우 여덟 건의 대장균과
네 건의 식중독균이 검출됐습니다.
도시락이나 빙수, 샐러드와 식용얼음은
모두 기준에 적합했습니다.
적발된 업체 명단은
식약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Q2. 김 기자, 여름 불청객인 모기를
선풍기로 퇴치한다는 아이디어가 요즘 화제라면서요?
(2) 예, 모기 때문에 잠 못 이루거나
야외 피서지에서 모기떼에 쫓겨
고생한 경험, 다들 한번쯤 있으실 텐데요.
모기향을 피우거나 모기 퇴치약을 바르는 등
여러 방법이 있겠지만
쉽고 간단하게 모기를 퇴치하는 방법이
미국 뉴욕타임즈를 통해 보도됐습니다.
바로 선풍기를 틀어 모기를 쫓는 건데요.
모기들이 워낙 느리게 날기 때문에
빠른 선풍기 바람에 접근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또 선풍기 바람이
사람에게 나오는 각종 냄새를 분산시켜
모기가 접근하지 못하도록 한다며
선풍기와 같은 인공바람이
최적의 모기 퇴치법이라고 추천했습니다.
Q3. 방학을 맞아 자녀를
영어캠프에 보내는 분들이라면
알아둬야 할 소식입니다.
앞으로 자녀가 중도에 영어 캠프를 퇴소해도
환불금을 받을 수 있게 된다면서요?
(3) 예, 그동안 자녀들이 영어캠프를 중간에 그만둬도
남은 기간의 교육비를 돌려받지 못했는데요.
이 같이 운영해 온 영어캠프 운영업체들이
공정거래위원회에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 조사 결과
와이비엠에듀케이션 등 15개 영어캠프 업체가
소비자가 예상했던 것과 다른
교육 내용 탓에 중간에 그만두고
남은 기간에 대한 환불을 요청해도
이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미 납부한 교육비는 반환하지 않는다' 등의
약관 조항을 이유로
환불을 인정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공정위는 영어캠프 운영업체의
이 같은 불공정 약관을
바로잡도록 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전국적으로 50여개 영어캠프가 운영 중이며,
2주내지 3주짜리 프로그램의 참가비는
100만원에서 300만원에 이릅니다.
지금까지 보도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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