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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현장]美, 해병대 2000명-핵추진 잠수함 비밀리에 급파

2013-04-06 00:00 정치,정치

[앵커멘트]
(남) 미국이 한미군사훈련과 관계없이
항공모함 두 척을 한반도에 급파했다는 사실,
저희가 단독으로 전해드렸는데요,

(여) 이 뿐만이 아닙니다.

진주만에 머무르던 핵추진 잠수함도 지금 비밀리에
한반도를 향해 다가오고있습니다.

장기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7함대 소속으로 하와이 진주만이 모항인 대형 로스앤젤레스급 핵추진 잠수함, 샤이엔 함이 그제 진주만을 떠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목적지는 한반돕니다.

지난달 한미 연합훈련에 참가했던 잠수함입니다. 길이 110m, 배기량이 7천 톤에 달하고 최대 450m 이상 깊이 잠수할 수 있고, 하푼 미사일과 토마호크 미사일, 어뢰, 수직발사 순항미사일로 무장한 미군의 최정예 공격형 잠수함입니다.

또 인도양에서 작전 중이던 미 해군 5함대 소속 해병대 15원정대
2천 2백명이 공습 침투용 상륙함 세 척과 함께 그제부터 서태평양 작전을 담당하는 미 해군 7함대로 배속됐습니다.

7함대의 대표적인 해군 기지는 일본 큐슈의 사세보, 오키나와, 요코스카입니다. 이번에 급파된 미 해병 2천 2백 명의 작전 기간은 5개월이며 일본의 해군기지에 머무를 가능성이 큽니다

미국이 존 C.스테니스와 니미츠 항공모함 두 척에 이어, 지상군 전력과, 핵추진 잠수함까지 비밀리에 보낼 정도로 북한의 도발 위험이 가시화 됐다는 분석입니다.

또한 미군이 앞서 서태평양 지역에 파견한 이지스 구축함 디케이터는 존 C. 스테니스 항공모함 타격전단 소속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존 C. 스테니스 항모의 선발대 격인 셈입니다.

북한의 도발 협박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지금 한반도엔 군사적 긴장감이 흐르고 있습니다.

채널에이 뉴스 장기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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