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남)중국을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어젯밤 K-POP 공연장을 찾았습니다.
여)박 대통령은 방중 사흘째인 오늘
시진핑 주석의 모교에서 연설을 하고,
오후엔 시안으로 이동합니다.
천상철 기잡니다.
[리포트]
중국을 국빈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어젯밤
베이징에서 열린 K-POP 공연장을 찾았습니다.
박 대통령은 출연자 대기실을 찾아
소녀시대와 2PM, 슈퍼주니어 등 한국 가수들과
중국 출연진들을 격려하고,
기념사진도 함께 찍었습니다.
[인터뷰 : 박근혜 / 대통령]
"한국과 중국 양국의 문화가, 문화적으로 더욱 가까워지고
두 나라 국민의 우정이 더욱 깊어지는
그런 소중한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이후 40여 분간 공연을 지켜본 박 대통령은
MC의 소개를 받고 자리에서 일어나
관람객들에게 손을 흔들기도 했습니다.
어제 '깜짝' 공연장 방문은
양국 문화교류가 확대돼야 한다는
박 대통령의 신념이 반영된 것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방중 사흘째를 맞은 박 대통령은 오늘
시진핑 국가주석의 모교이기도 한 칭화대에서
일부 중국어 연설을 통해
한중 관계 발전을 위한
인적·문화적 교류 협력의 필요성을
역설할 예정입니다.
박 대통령은 베이징에 진출한 한국 기업을 시찰하고
오찬을 함께 한 뒤,
오후엔 3천 년의 역사를 지닌
시안으로 이동할 계획입니다.
박 대통령은 내일 오후 귀국합니다.
채널A뉴스 천상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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