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남) 일본이 지난 22일,
‘다케시마의 날’ 행사를 강행한 데 반발해
3.1절인 오늘부터 6백만 자영업자들이
일본제품 불매운동에 나선다고 합니다.
(여) 네, 마치 일제시대 물산 장려운동을 생각나게 하는데요.
이러한 운동을 주도하고 있는
골목상권살리기연맹의 오호석 대표 모시고
구체적인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리포트]
1. 오늘부터 일본 제품 불매운동을 벌인다고 들었는데요. 왜 이 운동을 벌이게 된 건지 그 취지를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신다면?
자막> ‘다케시마의 날’ 반발…日제품 불매운동?
2. 방송 마치고 행사에 참여하신다구요? 일본 제품 불매운동 어떤 식으로, 어떻게 벌이게 되는지... 또 이 운동에 자영업자들이 얼마나 참여하게 되는지도 궁금합니다.
자막> 日제품 불매운동…600만 자영업자 참여?
- 일본 제품은 식품에서부터 전자제품까지 우리 시장에 아주 광범위하게 자리하고 있는데요. 어떤 품목들이 불매운동 대상이 되나요?
자막> 불매 운동 대상…‘소비재’에서 ‘공산품’까지?
3. 일본 제품 불매 운동하니 일제시대 ‘물산 장려운동’이 생각이 나는데요. 이 운동이 효과를 거두려면 일반 소비자들의 참여율도 중요하지 않을까요? 소비자들이 얼마나 호응을 해 줄 거라고 보십니까?
자막> 현대판 ‘물산장려운동’…소비자 참여율은?
4. 궁금한 건 과연 이번 운동이 얼마나 효과가 있을까 하는 겁니다. 일본 제품 불매운동을 벌인다고 해서 일본이 ‘다케시마의 날’ 행사를 포기하거나 독도문제를 양보할까요?
자막> 日제품 불매운동, 독도문제에 미칠 영향은?
5. 한편에선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독도 영유권 문제를 경제 논리로 풀어 오히려 역효과가 올수도 있다는 겁니다. 이를테면 양국 간 통상 마찰이나 외교문제로 비화될 수도 있다는 건데요. 이런 우려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자막> 한일 외교통상 문제로 비화될 우려 없나?
6. 지금 경제가 어려워 자영업자들 하루하루 먹고살기 힘든데요. 자칫 이 운동이 일본 기업에게 피해를 주는 데 그치는 게 아니라 우리 기업이나 자영업자들도 손해를 보게 되는 건 아닌가요?
자막> 국내 기업 및 자영업자들 피해는 없을까?
- 실제로 지난해 센카쿠 열도 영유권 갈등으로 중국 내에서도 일본 상품 불매운동이 벌어졌었는데 그 결과 일본 기업 매출도 급격히 줄었지만 중국 부품 제공 기업들의 피해도 컸다고 하던데요?
7. 우리가 일본제품 불매운동을 벌인다고 보도가 나가자 일본 네티즌이나 일부 극우세력은 ‘우리도 나서자’며 강력 반발하고 있다고 합니다. 자칫 민간차원의 갈등이 심화돼 일본 내에서 반한 감정이 심화될 수도 있지 않을까요?
자막> 일본 극우세력 자극…반한감정 심화 우려는?
8. 마지막으로 일본제품 불매운동 언제까지 하실 건지 궁금하구요. 또 일반 국민에게 하시고 싶은 말씀 있으시다면?
자막> 일반 국민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