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남) 청와대 비서실장, 국무총리 인선이 임박한
상황에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분위기를 알아보겠습니다.
(여)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오늘 인수위를 방문할 계획이라는데요.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진기자.
(네. 삼청동 인수윕니다.)
박근혜 당선인의 방문 목적이 뭔가요.
[리포트]
네. 박근혜 당선인은 오늘 오후 외교 국방 통일 분과의
한반도 안보 관련 업무 보고차 인수위를 방문할 예정입니다.
북한의 3차 핵실험 위기가 고조되면서 이에 대응하기 위한
대책을 집중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인선 발표 계획은 현재까지 확정되지 않고 있습니다.
윤창중 대변인은 청와대 비서실장과 국무총리 인선 등 조각 작업에 대한
발표 계획은 아직 없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25일 정부 출범 전에 이뤄질 인사청문회 기간을 고려해볼 때
실질적으로 오늘과 내일 중으로 인선 발표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아무런 발표 없이 내일을 넘긴다면 박근혜 정부 출범에 차질이
우려됩니다.
인수위원회는 총리와 비서실장 인선에 대해
말을 아끼며 인수위 업무를 이어 가고 있습니다.
오늘 전체 간사단 회의에서는 화요일 마다 경제 분과 회의,
목요일마다 비경제 분과 회의를 열고 국정 과제의 최종 마무리 작업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또한 분과별로 내일까지 공약 이행을 위한 입법 추진계획을 제출하기로
했습니다.
정부 조각 작업을 두고 발등에 불이 떨어진 당선인이
오늘 인수위 방문에서 인선 발표를 할지, 아니면 오늘도 조용히 넘길지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삼청동 인수위에서 채널에이 뉴스 김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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