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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현장]경기·강원 닷새째 물폭탄…2명 사망·이재민 260여 명

2013-07-15 00:00 사회,사회

[앵커멘트]

서울과 경기, 강원지역에
벌써 닷새 째
집중호우가 내리고 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나가 있는
이새샘 기자 연결합니다.

이 기자, 비 피해 상황이 어떤가요?

[리포트]

네, 비가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경기와 강원 지역에 내려졌던
호우특보는 해제된 상탭니다.

하지만 오늘 하루 동안만
춘천에 137미리, 홍천에 126미리 등
많은 비가 내려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번 비로 2명이 사망하고 1명이 실종된 걸로
공식 집계했습니다.

어제 발생한 강원도 홍천 산사태 때 실종됐던
박모 씨가
오늘 숨진 채 발견돼 사망자 수가 늘어났습니다.

130헥타르가 넘는 농경지가
침수되거나 매몰됐고,
주택 122동이 파손되면서
이재민 260여 명이 발생했습니다.

낮 1시쯤엔 강원도 홍천
중앙고속도로 춘천방면 도로를
400톤 가량의 토사가 뒤덮어
한때 통행이 통제됐습니다.

또 홍천 서석면 인근 펜션에 투숙했던 관광객 7명이
갑자기 불어난 물에 고립됐다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장맛비는 이번 주 내내 이어질 걸로 보이는데요,

오늘 밤과 내일 낮 사이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다
내일 밤부터는 더 많은 비가 내릴 걸로 예보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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